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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저것 하다 보니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게 되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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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도 저것도 리뷰 (1)
김금희 <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>, 우리가 가능했던 여름

안녕,이라는 말이야말로 누군가에게 반복해서 물을 수 있고 그렇게 물어야 하는 일이라는 것, 비록 이제는 맞은편에 앉아 있지 않은 사람에게라도 물을 수 있는 말이라는 것. 김금희 , 우리가 가능했던 여름 p.48 고등학교 때 나는 줄곧 혼자였다. 주변에 사람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고 표면적이나마 친구도 있었다. 그럼에도 혼자라고 느꼈던건 어딘가 삐걱거리면서 맞지 않는 이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이 어려웠고 그 때문인지 내면은 외로움으로 가득차 있었다. 누군가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럼에도 누군가와도 어울리기 어려웠던 상태. 그때를 떠올리면 외롭고 또 외로워진다. 고등학교 3학년 때였나. 반에는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가 있었다. 아무도 괴롭히지 않았지만 어울리지 않았다. 한없이 마르고 어딘가 약해 보이기도 했던..

이것도 저것도 리뷰 2022. 9. 11. 21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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